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Monthly Artwork, 핀즐입니다. 드디어 세번째 이슈가 발행되었습니다.

“Empty”

Issue No.3의 아트웍은 “Empty” 입니다. 도쿄에서 활동하는 Fine Art Painter, Kotaro Machiyama의 작품으로 비비드한 컬러의 조화와 과감한 여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Kotaro Machiyama는 3차원의 현실을 평평한 캔버스에 축약하여 담아내는 과정에서 특유의 화풍을 그려내며,

이러한 창작과정과 화풍은 미국과 유럽의 많은 수집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핀즐의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유화 작품으로, 실제 컨버스의 질감을 살린 프린팅 방식과 용지를 선택하여 유화의 매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창조란 '이해' 보다는 '혼란'의 그것에 가깝다. '혼란'은 한순간이 아닌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쳐가는, 하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장소, 영화 또는 음악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 때의 사고방식. 나는 이것이 예술적 과정의

또 다른 모습이라 생각한다."

– 핀즐노트 중 - 

국내 유일의 "그림정기구독" 매거진

핀즐에서 지난 달 발행한 뱅상마에의 작품 "Is This Real?"은 만화적 화풍의 디테일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겨울을 기다리게되는 이번 달은, 여유로운 느낌의 마치야마 코타로의 작품으로 지난 작품과 전혀 다른 매력을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매월 일상을 리프레쉬하면서도 계절감에 맞는 작품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핀즐이 잘 큐레이션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편히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