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Pinzle No.17 Nutdao NEWS - PINZLE 핀즐
  • [Release] Pinzle No.17 Nutdao
    PINZLE 핀즐 | 2020-03-11 11:04:45
  • 핀즐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 D

    2019, 그 시작의 종을 다시금 울리는 핀즐의 열일곱 번째 이슈.

    설레는 맘으로 낫다오의 아트웍과 매거진을 고이 전해 드렸습니다.




    디테일을 떠나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의 아트웍에서 자기 자신이나 다른 누군가를 떠올리지 않을까 해요.

    동물도 자연도 없는 다홍빛 바탕, 새해의 일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알 수 없는 것을 가득 안고 서 있는 한 사람.

    그저 떨어지지 않게 턱으로 누르고 있는 것인지, 품 안의 것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는지, 상상이라는 풍선에 바람을 넣는 그것들.

     

    이라는 제목만 보면 크고 작은 추억들이겠죠? 함께했어도 상대적으로 간직되어 한편으론 고독한 추억 말이에요.

    저는 '내가 바라고 이루려는 것', 즉 희망의 물질화처럼 보였어요. "그래, 내 욕심이 눈에 보인다면, 저쯤 될 거야." 생각했죠.

    문득, 낫다오의 아트웍이 구독자 여러분께는 어떤 단상을 불어넣을지 궁금해지네요 : )

     

    어떠어떠한 것을 안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트웍 속 그것들 사이에 있는 다홍빛 틈이 여러분께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대상이 사람이 됐든 무엇이 됐든, 그것을 품을 만한 마음의 여유 또는 깊은 추억과 추억 사이를 채우는 소소한 이야기와 감정.

    아주 일상적이어서 눈에 뜨이지 않지만, 생각보다 우리 삶의 가장 많은 영역을 차지할 듯한 그 틈.

    사람이라 있을 수 있고, 사실 없어선 안 되는 그것을 올해도 잘 간직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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