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는 커다란 캔버스 앞에서 붓을 들고 춤을 추듯 온몸을 움직여 색을 쌓아 나간다. 어느 순간이 되면 작업에 완전히 몰입해 주변의 소리가 차단되고 그 공간에는 캔버스와 붓이 맞닿고 아티스트 자신이 움직이는 소리만 존재하게 된다. 마치 작업을 위한 경쾌한 박자를 만들어내는 메트로놈처럼. 활기차게 몸을 움직이며 캔버스 속으로 들어갈 듯이 몰입해 내면의 언어를 쏟아내는 이 행위를 질리 달링은 이를 '명상'이라고 부른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수행한 명상으로 커다란 캔버스에 남긴 사색의 기록을 감상하며, 지금 나를 몰입하게 하는 나만의 명상은 무엇인지 발견해보기 바란다.
질리 달링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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