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Vol.40 "Light is Light" NEWS - PINZLE 핀즐
  • [Release] Vol.40 "Light is Light"
    PINZLE 핀즐 | 2021-05-28 15:27:04



  • Vol.40 Light is Light
    <Pinzle Release>

    2021. 1. 22
    Pinzle News Letter

    아직은 별이 총총히 떠있는 미명의 새벽바닷가에 커다란 초 하나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초인 동시에그것은 망망한 바다를 마주하고 선 채 험난한 여정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이기도 합니다연기를 따라 올라간 간절한 마음이라도 있는 걸까요캄캄하던 밤하늘은 평소보다 일찌감치 어둠을 거두며 돌아갈 채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바람은 풀잎을 뒤흔들며 세차게 불지만 초는 흔들림 없이 그 환한 불꽃을 하늘로 피워 올립니다

    다양한 종류의 불꽃 중 특히 촛불은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희망을 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축복의 의미를 담아 케이크 위에 세워진 초도간절한 기도와 함께 두 손에 들린 초도모두 희망과 함께 타오르기 때문입니다비록 작은 입김에조차 흔들리는 불씨지만 그것에 담긴 마음이란 따뜻한 빛과 함께 곳곳에 스미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할 수 있도록 우리를 격려합니다또 하루를 지낼 힘마저 불어넣어 줍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한 여러분께 스페인 말라가의 포토그래퍼 후안 프란시스코의 ‘Light is Light’을 전합니다포토몽타주 작업을 통해 직관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아티스트는 작품을 바라보는 모두에게 촛불 하나씩을 마음에 품도록 권하는데요우리의 앞으로가 어떠할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촛불과 같은 희망과 함께라면 혹시라도 마주하게 될 암흑 같은 시간을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다독이는 듯합니다어두운 밤하늘이 밝아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 말하는 것 같습니다물론 일상의 고단함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희망을 지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하지만 그 불빛을 지켜내는 동안엔 결코 희망의 역할이 작지 않음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상황이라는 파도에 맞서 분투하는 우리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하루에 비유하자면 1월은 아직 새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마치 새벽처럼 캄캄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여러분의 마음에 촛불과 같은 희망이 깃들기를 바라며 핀즐의 새해 첫 작품을 전합니다그 빛이 꺼지지 않도록 애쓰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지켜내는 1년이 되시기를 진심을 다해 소망합니다.    

    [Editor’s Letter] by 하민철 편집장



     함께 사용하면 좋을 향초를 추천합니다
    다양한 콘텐츠가 그림과 함께 경험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카 Ourika – 씨흐 트루동 Cire Trudon    
    씨흐 트루동은 오랜 역사를 지닌 프랑스의 향초 브랜드입니다. 1643년 설립된 씨흐 트루동은 수 세기 동안 프랑스의 왕실 및 교회에 초를 공급하며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요향초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향이 많고 많지만 그중 희망’, ‘좋은 소식이라는 꽃말을 지닌 아이리스(Iris) 향의 우리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여러분 주위를 채울 희망의 향기가 새로운 일상의 걸음마다에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    

    [Something Else] by 하민철 편집장



    글로벌 아트 신에서 주목받는 최신의 작품들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나보세요후안 프란시스코의 작품은 물론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작품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아트 러버에서 아트 컬렉터로 내딛는 첫걸음핀즐에서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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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 art Experience, Pin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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